저의 지나간 기억을 찾아보니 저는 중학교 때부터 온실효과를 배운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온실 효과는 무엇일까요? 저는 복잡한 과학적 원리를 오늘 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간단한 설명 들어 갑니다. 온실 가스가 대기 중에 분포하여 지구의 열을 우주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현상을 온실 효과라고 합니다. 정말 간단한 이론이죠, 이 온실 효과가 지구의 온도를 적절 한 수준 범위로 유지하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실가스라 함은 대표적으로 수증기, 이산화탄소, 메탄가스 등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온실효과가 현재는 아주 큰 문제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지구의 연평균 온도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어 지금 여러 가지 문제를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 온난화는 ..
아이들이 바라던 그 눈이 드디어 동네에 더구나 휴일 시간에 딱 맞추어서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잠깐 굵은 함박눈이 내렸지만 지금은 그냥 아주 작게 진눈게비인지 아닌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집 옥상에 나간 남매는 잘 노는 듯하더니 누나는 추운지 들어오겠다 아들은 왜 들어가냐 이걸로 다투고 있다는 딸의 카톡이 그래서 둘 다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아들에게 짜증을 내면 안 되지 누나는 추운가 봐 그런데 더 놀고 싶다고 들어가지 말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 않아라고 말을 해줬지만, 아들의 표정은 눈과 조금 더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울그락불그락 입니다. 그래서, 순간 다이소에서 파는 눈 뭉치 만드는 도구가 집에 있다는 것이 생각났고 아들에게 어디 있냐고 물어 찾아들고나갔습니다. 다시 그래서 만들게 된 ..
어제 정말 기분이 하늘을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 시간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고 즐거우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새벽 승리의 여운을 혼자 집에서 TV의 불빛을 조명 삼아서 소리도 못 지르고 입 만 벌리고 손만 위아래로 흔들며 큰 기쁨을 표현을 최대한 억누르며 즐겼습니다. 가나전을 보고 난 후 이전에 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대한민국 민중이 축구에 대하는 태도가 크게 바뀐 계기가 2002년 한일 월드컵이라는 것은 다 알고 계실 것입니다. 바뀐 것 중에서 가장 크게 바뀐 것은 바로 응원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 가지지만 한국 축구 응원은 꼭 하려고 하면서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상대가 누군가에 따라서 '이기겠어..?', '야 이 나라에게 까지 지면 죽어야지 어이구...', 이런 ..
오랜만에 출근한 아내에게서 야근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결혼 전 회계를 전문으로 일해 오던 경력을 살려서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랐다고 생각이 들어서인지 회사를 다니기 시작했고 연말이다 보니 확실히 회계 쪽은 바쁜 업무로 인해서 야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걱정이었습니다. 회사를 간다는 소식에 그래도 아내가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뭘 하던 안하던 일이 있을 때 바로 대응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정말로 시간이 되는 사람이 뭘 해도 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뀐 것이죠 어느 집이던 맞벌이를 하는 집은 다 마찬 가지일 것 같습니다. 이날은 한주 중 가장 힘든 날 바로 이전 글 냉장고 파먹기 평일 버전 글에도 쓴 내용이지만 정말 힘든 요일이기도 합니다. 그런 힘든 날이지만 어떻게 시간이 되어서 부랴 부랴..
오늘은 수요일 한주에서 가장 어떻게 보면 바쁘고 힘든 날이라 생각합니다. 목요일은 내일이면 불금이고 바로 주말이니 힘들어도 버틸 수 있는 요일이라 생각이 들지만, 역시 수요일은 정말 답답한 하루인 듯 싶습니다. 그런 수요일 정말 오랜만에 아니 그동안 긴 시간 하지 않았던 세계로 다시 발을 디딘 아내가 오늘 야근한다는 소식에 부랴 부랴 아이들이 걱정되어 열심히 집에 들어왔습니다. 아들은 이미 하울식이라면서 요리를 하고 있었고 그것을 두개 만들어 누나도 준다고 하더니 아빠가 들어오니 자기 것만 만들고 누나는 아빠가 해 주라고 하면서 딱 요리를 멈추었습니다. 여기서 하울식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캐스퍼 불을 이용해서 하울이 만드는 베이컨 에그 요리로 베이컨과 달걀을 같이 기름에 적당히 구워 소금으로 간을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