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여행에 대한 인류의 꿈은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그러나 우주의 광활함과 현재 우리가 가진 기술의 한계로 인해, 다른 별들을 방문하는 것은 여전히 먼 미래의 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는데, 그중 가장 흥미로운 개념 중 하나가 바로 '알큐비에레 드라이브'입니다. 알큐비에레 드라이브란? 알큐비에레 드라이브는 1994년 멕시코 물리학자 미겔 알큐비에레가 제안한 이론적인 초광속 추진 방식입니다. 이 개념은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을 기반으로 하며, 빛보다 빠른 여행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알큐비에레 드라이브의 핵심 아이디어는 우주선 주변의 시공간을 왜곡시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오늘은 음력 15일 그러니까 보름입니다. 그래서 밤하늘을 보시면 아주 동그란 달을 볼 수 있으며, 아침 출근 때 퇴근 때 달이 지평선 근처에 있으면 좀 더 커다란 달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달, 우리에게 밀물 썰물을 만들어주고 여러가지 영향을 주는 달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아세요? 이번에은 달의 기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달의 기원, 새로운 시뮬레이션으로 밝혀졌다? NASA와 영국 더럼 대학교 연구팀이 수행한 최신 고해상도 시뮬레이션 연구 결과, 달의 형성 과정에 대한 새로운 이론이 제시되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달은 지구와 화성 크기의 천체인 '테이아(Theia)'가 충돌한 직후 단 몇 시간 만에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존의 이론들은 달이 충돌 후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

지구의 기후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서양 해류가 온난화로 인해 멈출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기후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은 '대서양 자오선 역전 순환(AMOC)'이 이르면 2025년부터 붕괴하기 시작해 2095년 이전에 완전히 멈출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AMOC는 열대 지역의 따뜻한 물을 북쪽으로 운반하고 차가운 물을 남쪽으로 이동시키는 거대한 해류 시스템으로, 지구의 기후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번에는 우주의 시작 지구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현상 '대서양 해류 붕괴'에 대해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AMOC의 붕괴 연구진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빙하 융해와 강수량 증가가 AMO..

1977년의 여름, 지구에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야심 찬 우주 탐사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보이저 1호와 2호, 쌍둥이 우주선 형제가 태어난 것입니다. 이들은 인류의 호기심과 탐험 정신을 안고 태양계의 미지의 영역을 향해 날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우주를 향한 첫걸음 8월 20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보이저 2호가 먼저 발사되었습니다. 2주 후인 9월 5일, 보이저 1호도 드디어 지구를 떠났습니다. 두 형제는 서로 다른 궤도로 움직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보이저 1호는 더 빠른 궤도로 날아가 목성과 토성을 먼저 탐사할 예정이었고, 보이저 2호는 좀 더 느린 속도로 목성, 토성은 물론 천왕성과 해왕성까지 방문할 계획이었습니다. 출발 전, 과학자들은 두 우주선에 특별한 선물을 실었습니다...

우주는 끊임없이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최근 천문학계에서는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특이한 천체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느림보 펄사'라고 불리는 독특한 중성자별인데요, 이 발견은 우리가 알고 있던 펄사에 대한 기존 지식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흥미로운 천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펄사란 무엇인가? 먼저 펄사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펄사는 중성자별의 한 종류로, 규칙적인 주기로 전자기파를 방출하는 천체를 말합니다. 이 전자기파는 마치 등대의 빛처럼 주기적으로 지구에 도달하기 때문에 '우주의 등대'라고도 불립니다. 펄사는 1967년 11월 28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대학원생 조슬린 벨 버넬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그녀는 무라드 전파천..